밀양시, 쟁점 해소와 발전적 논의를 위한 현장 행정안병구 시장 밀양아리나, 나노융합국가산단,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 복원 사업지 점검[환경이슈신문=신영미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0일 밀양아리나, 나노융합국가산단, 가곡동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 복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밀양아리나 인프라 확충 사업 점검으로 시작됐다. 밀양아리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안 시장은 연극 콘텐츠 확장과 청년 연극인 육성을 위한 밀양연극교육체험관 건립 사업, 청년연극인 쉼터 조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편의시설 리모델링과 주차장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 등 시민과 관광객이 좀 더 편리하게 밀양아리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용자 위주의 시설 정비를 강조했다. 이후 안 시장은 밀양나노융합센터를 찾아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현황을 청취하고 공정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안 시장은 산단 관계자들에게 국가산단 1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 앵커기업 유치 및 국가산단 2단계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나노융합국가산단으로 이동해 K-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삼양식품 제조 공정시설 등을 견학하며, 삼양식품과 같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163억원을 들여 생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 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이 사업은 단절된 용두산의 녹지 축과 생태 축을 복원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주차장 부지와 생태통로, 수변 산책로 등을 확인하고, 가곡동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오늘 점검한 사업들은 문화예술, 산업경제, 생태환경 분야에서 밀양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점사업이다”라며“오늘 현장점검을 통해 도출된 쟁점 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발전적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6월 현장 행정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주요 쟁점 사안을 해소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해 시민이 원하는 밀양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환경이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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