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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그린코아, 인재사고 겪고도 ‘안전불감증’ 만연
타워크레인 밑 보행자도로 안전조치 없어
횡단보도 앞 자재 무단적치···도로점용 전무
도로상 지게차 하역작업 등 불법행위 자행
 
신원일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7:18]
▲ 보행자 도로 및 횡단보도에 공사용 자재들이 장기간 보관되고 있어 사고의 우려가 있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복합주거단지 공사를 진행 중인 삼정그린코아 현장에서 공사 초기부터 도로 불법점용과 안전사고를 둘러싼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더욱이 불만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공사는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어 당국의 상응한 행정조치가 요구된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우후죽순 난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온갖 불법이 난무하고 있다는 제보를 비롯해 민원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 삼정그린코아 현장은 지난해 한차례의 사망사고를 겪었지만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도사리고 있는 우려섞인 목소리다. 취재진이 현장을 둘러본 결과, 보행자 도로를 비롯해 횡단보도까지 건설자재를 쌓아 두는가 하면 심지어 타워크레인 밑 보행자도로는 통행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심지어 건설자재가 장기간 쌓여 있는 현실에 보행자들은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마저 초래된다.건설자재를 실어 나르는 지게차는 도로 역주행도 망설임 없이 자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어 지도·단속이 절실하다.


취재진이 현장관리자를 만나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묻자 관리자는 “골조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작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의를 주고 교육을 시켰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언론에서 고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지게차가 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위법을 자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뒤이어 “며칠 전에도 경찰서에 고발이 된걸로 알고 있다”며 수시로 민원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실정으로 대책마저 신통치 못해 답답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는 도로망이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로 관할 지자체로 관리권한이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자체와 경찰서 등 관련 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정그린코아 관리자는 하청업체들의 위법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며 빠른 시일 내 보행자들이 사고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안전시설과 안전관리자 배치 등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주문했다.

 

명지지구 복합6블럭에 신축중인 아파트 431가구와 오피스텔 432실 등 복합주거단지 863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당초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나 사망사고로 인한 공사중단조치 등의 악재로 인해 제때 입주자들은 준공이 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신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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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6 [17:18]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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