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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저 러,군함 돈스코이함 첫 발견
신일그룹, 잠수정 2대 잠항시켜 성공
1905년 러일전쟁 참전후 日해군에 피격
 
환경이슈신문   기사입력  2018/07/18 [17:28]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의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발견돼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다.

 

신일그룹은 최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당시 러시아의 함정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군함의 함미에는 'DONSKOII'란 글씨가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 1급 철갑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i Donskoii)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돈스코이호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최근 침몰 추정해역에서 유인잠수정 2대를 잠항시켜 마침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15일과 16일에 이어진 재탐사를 통해 15일 오전 함미에서 DONSKOII(돈스코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함명을 발견하고 촬영하는 쾌거를 올렸다.
명확한 선명뿐 아니라 203mm 대포와 152mm 장거리포, 다수 기관총, 앵커, 연돌 2개, 마스트 3개, 나무로 만든 데크와 철갑으로 둘린 좌우현 선측 등이 탐지됐다.


돈스코이호는 함수가 430m 지점에 걸려있고 함미가 380m 수심에서 수면을 향해 있다.
포격을 당해 선체가 심하게 훼손돼 함미 부분은 거의 깨져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선체의 상갑판은 나무로 되어 있어 거의 훼손 되지 않았고 선체 측면의 철갑 또한 잘 보존돼 있다고 신일그룹 측은 전했다.


신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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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8 [17:28]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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