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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일운면 지세포공원, 아픈 역사 안은 소나무 제막
 
환경이슈신문   기사입력  2018/06/26 [09:25]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929-90번지 지세포항 중앙 물양장에 조성한 지세포공원에는 1949년 당시 이념의 대립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총탄 흔적을 가진 소나무가 있다.

 

 이 소나무는 1949년 5월 하순 이 지역 주모 씨가 이 소나무에 묶여 운명을 달리했으며, 이 소나무가 건축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 역사성을 알고 있었던 이 지역 나무 전문가인 윤종환씨가 이식하여 지난 2013년 봄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660㎡의 공원이 만들어 졌다.

 

 지난 봄 공원에 울타리를 만들고 잔디를 심어 정비했고, 이 소나무와 함께 마을 한가운데 건축으로 인해 베어질 300년생 팽나무를 일운면(면장 김정식)에서 공원으로 옮겨와 역사의 의미를 새기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공원을 지세포공원이라 명명하고 표지석을 만들어 총 맞은 소나무와 함께 300년 된 팽나무에 대해 지난 22일 제막식을 가졌다.

 

고인의 동생 주상수(83세)씨는“아무 죄도 없이 잡혀가 총살당한 오빠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을 풀어주는 제를 지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식 일운면장은 “지세포공원 제막을 시작으로 일운 지역의 모든 액운은 물러가고 언제나 희망찬 꿈이 자라는 고장이 되길 바란다.”며 “화합하고 배려하는 위대한 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도, 시의원 당선자, 지역 주민,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리고 화합과 번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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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6 [09:25]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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