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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표 캐릭터 몽돌이몽순이의 변신은 무죄?!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8/05/27 [13:51]

거제시 대표 캐릭터 몽돌이몽순이의 변신은 무죄?!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8/05/27 [13:51]

 20여년 만에 재탄생한 거제시 캐릭터 몽돌이 몽순이가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거제시 대표 관광지인 학동 몽돌해변의 몽돌을 소재로 만들어졌으나, 캐릭터상 설치나 도로변 펜스에 쓰인 것 외에는 거제시 대표 캐릭터로서의 역할이 미미했다.
이에 시에서는 기존 캐릭터를 기반으로 시대적 감각과 호감도를 반영한 거제시 캐릭터 리뉴얼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시청 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 캐릭터 리뉴얼 여부 설문조사를 거쳐 디자인 용역을 진행하고, 디자인 시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였다. 특히 지역 캐릭터로서의 상징성과 친근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고려해 몸통에 거제시를 상징하는 해금강과 동백꽃을 넣고 따뜻한 색을 적용해 호감도를 높였다.


이렇게 새롭게 단장한 몽돌이 몽순이는 무술년 신년해맞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거제시 대표 캐릭터의 재탄생을 알렸다. 이 날 시민들은“캐릭터가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컬러풀한 색상과 친근감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상품가치가 충분한 것 같다.”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올해를 몽돌이 몽순이 홍보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보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몽돌이 몽순이 인형탈을 제작하여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포즈의 응용형 20종을 개발하여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거제펭귄수영축제에서는 캐릭터를 새긴 손난로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서울 롯데마트 잠실점과 관악점에서 진행된 농수산물 판매행사에서는 모노레일과 캐릭터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하여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인지도를 높여 내년부터는 몽돌이 몽순이를 활용한 중장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거제시에서의 추억이 담긴 상품이나 먹거리에 캐릭터를 응용하거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의 새로운 얼굴이 된 몽돌이 몽순이의 무궁무진한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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