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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 관리소홀 시민불편 ‘마찰음’

환경오염 저감시설 전무, 공사중단 조치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7/11/24 [17:45]

환경.안전 관리소홀 시민불편 ‘마찰음’

환경오염 저감시설 전무, 공사중단 조치

허재현기자 | 입력 : 2017/11/24 [17:45]

 비산먼지 특별단속 기간 시민제보 ‘봇물’
등산로 임의통제,등산객 안전 및 불편 가중

 

▲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로 현재 공사 중지된 상태다    

 

거제시 장평동에 위치한 한 공사장내 비산먼지 등을 둘러싼 시민의 제보로 공사중단 조치와 과태료 처분 등이 내려질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들어 빗줄기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등 기준치를 넘거나 바람에 실려 인근 주택지역으로 날리고 인근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학습피해까지도 우려되고 있어 학생들과 주민불편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공사현장은 학교와 상당히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각종 중장비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을 진출입하는 대형차량의 타이어에서 묻어나온 흙으로 인해 도로면은 엉망이 되고 지나는 차량외부가 오염돼 세차를 해야하는 등 경제적 부담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현장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얼마 전부터 공사가 재개되면서 각종 민원발생이 야기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거제시 환경과는 공사가 재개되면서 특정 공사장비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의 변경 등을 거치지 않고, 작업한 시행자에게 공사중단과 과태료 처분을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현장은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등산객이 등산로를 찾아 헤매고 있다    


또한, 공사로 인해 등산로가 임의로 폐쇄되면서 등산객들이 등산로를 찾지 못해 난감해 하는 상황도 연출돼 지자체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개인공사와 더불어 인근 공사현장에서도 민원발생 소지가 있어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절실한 실정이다.

<허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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