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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화리조트, 안내표지판 눈속임 ‘들통’
불법 안내표지판 취재 중 자진철거 및 개선
관할 지자체 현장실사 없이 서류심사 통과
사설안내표지판,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시급
 
허재현기자   기사입력  2017/11/05 [13:20]
▲ 지자체에 허가를 받았으나 규격을 임의로 제작해 관리가 필요하다.    

 

 ‘환상의 섬-거제’ 이미지를 퇴색시킨 사설안내표지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작 도로변의 흉물로 둔갑하며 눈총을 받고 있다.
이같은 실정에 거제시 관내에 난립하는 사설안내표지판을 효율적으로 관리정비해야 한다는 민원마저 잦아 행정조치가 시급하다.


더욱이 이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에도 불구,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의 사설안내표지판이 임의 설치돼 물의를 빚고 있다.
또다른 사설안내표지판이 새로 세워졌다는 후속제보에 취재진이 확인에 들어가자, 한화리조트측은 한 곳만 빼고 사설안내표지판을 모두 철거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남아 있는 한 곳도 관련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설치돼 조속한 정비가 요구된다.

 

▲ 불법으로 설치되었다 자진철거한 안내표지판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사설안내표지판은 제작업체에 의뢰해 합법적으로 제작, 설치가 된 만큼 지자체에 확인해 보면 된다”고 전했으나 설들력은 낮아 보였다.
이에 관할지자체에 확인한 결과, 한곳만 설치허가를 받았으나 두 곳은 불법 설치된 것을 확인됐으며, 허가받은 한 곳도 설치규정을 벗어난 임의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유선상으로 기자에게 “제작업체측에 확인한 결과, 규격에 맞지 않게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빠른 시일내 안내표지판을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거제시 관내 곳곳에 무분별하게 사설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지만, 지자체의 단속이나 철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탁상행정의 실태를 여전히 드러냈다.

 

거명을 꺼린 제작업체 관계자는 "향후 사설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면 통일성있게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면서 관광지의 거리에 따라 순차적인 배치를 통해 일관성 있게 설치하면 특색있는 안내표지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설 업체들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설치해야 하는데, 무단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행정관리에서도 애를 먹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설안내표지는 주요 공공시설, 공용시설 또는 관광․휴양시설 등의 관리주체가 해당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도로구역 내에 설치하는 표지만 가능하며 그 외에는 설치할 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매년 관광객이 즐겨찾는 '환상의 섬' 거제도가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지도·관리 통합은 물론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헛구호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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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5 [13:20]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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