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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용 윤이상 통영에서 부활한다!
제22주기 추모제 및 윤이상 기념관 표지석제막식
 
환경이슈신문 기사입력  2017/11/01 [08:42]

 

 통영시는 통영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제22주기 추모제 및 윤이상기념관 표지석 제막식을 오는 11월 3일 11시 30분 통영시 도천동 윤이상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윤이상 선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11월 3일은 선생이 타계한 지 22주기가 되는 날로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행사는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주최하고 예술의 향기가 주관하며 통영시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윤이상선생의 유족인 이수자여사와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선생의 제자,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 시민사회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약력보고, 육성 음성 청취,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한다.

 

명칭 변경은 지난 8월 통영국제음악제 시민 서포터즈인 황금파도가‘윤이상 이름 되찾기’관련 건의서를 시의회에 제출한 후, 지난 9월 11일 통영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통영시 도천테마기념관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이뤄졌다. 특히 시는 7년 만에 되찾은󰡐윤이상 기념관󰡑의 명칭 변경을 기념해 표지석을 새롭게 조성했다.

 

윤이상기념관은 지난 2010년 3월 윤이상 선생의 생가터 인근인 통영시 도천동에 건립했지만 이념 논란으로 지명을 딴 도천테마기념관으로 개장했다.

 

통영시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인 지난 9월 17일 윤이상 기념관을 재개장했다. 특히 선생의 딸 윤정(통영국제음악재단 이사)씨가 독일에서 직접 가져온 선생의 음반 수백 장과 책, 그림 등 유품으로 새롭게 꾸며 의미를 더했다.

 

▲ 17.9.26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공연    

 

그간 통영시는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억하고 그의 음악세계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통영국제음악제를 개최, 빈필하모니, 모스크바필, BBC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 등 세계유수의 아티스트 초청공연 등으로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음악제로 자리매김 했다.

 

2013년에는 클래식 전용음악당인 통영국제음악당을 건립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운영을 통하여 세계유수의 음악가뿐만 아니라 음악애호가들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음악당으로 부상하였다.

 

2015년에는 윤이상선생의 음악세계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승전무, 통영오광대, 남해안 별신굿 등 통영시의 음악적 자산을 창의적으로 구현하여 국내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올해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탄생일인 9월 17일을 전후, 통영국제음악당을 중심으로 <해피 버스데이 윤이상> 등 다양한 음악회가 열렸고, 윤이상 작곡의 <밤이여 나뉘어라>를 타이틀로 한 통영프린지가 개최되어 많은 국내․외 음악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하여 한국,일본,중국,유럽 국적의 연주가들로 구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는 지난 9월22일부터 10일간 윤이상의 오랜 친구였던 하인츠 홀리거의 지휘와 클라라 주미 강이 바이올린 협주를 맡아 독일 보훔, 함부르크, 하노버, 오스트리아 린츠, 체코 브르노,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까지 유럽투어에 나섰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에서의 초청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윤이상 선생이 반평생을 보냈던 유럽에서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개최로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더욱 뜻 깊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제22주기 추모제 및 윤이상 기념관 표지석 제막식은 윤이상이라는 이름을 되찾았고 상처 입은 윤이상 선생의 아픈 상처를 회복하고자 하는데 그 역사적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윤이상기념관을 세계현대음악의 산실이면서 자랑스러운 통영 문화 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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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1 [08:42]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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