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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 가속도
하동군, 목통 탄소없는 마을 2주년 기념식…범왕·오송마을 추가 지정 총 5개 마을
 
환경이슈신문 기사입력  2017/07/24 [08:37]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과 생태·역사·관광이 어우러진 휴(休) 마을로 조성 중인 지리산 일원의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동군은 24일 오전 11시 국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된 화개면 목통마을에서 탄소없는 마을 선포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쌍계사·칠불사 주지스님, 13개 읍·면 이장단, 탄소없는 마을주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판굿에 이어 탄소없는 마을 추진상황 보고, 탄소없는 마을 현판 수여, 군수·내빈·마을주민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개면 범왕마을(이장 박윤기)과 오송마을(이장 명영순)이 제4·5호 탄소없는 마을로 추가 지정돼 지리산 일원의 탄소없는 마을이 기존 목통·의신·단천마을과 함께 5개 마을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군이 화개면과 악양면·청암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권역 10개 마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탄소없는 마을벨트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탄소없는 마을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 로컬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여건을 조성하고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수익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로 육성하고자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군은 2015년 6월 목통마을을 국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물레방앗간 복원, 야생화단지 조성, 출렁다리 설치, 소수력·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마을안길 황토포장 및 마을내 수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탄소없는 마을 영상물 제작, 탄소 배출지수 개발, 보부상길 조성, 관광상품 부자여행 운영, 100세 건강진단사업, 금연지원, 민박시설 친절·위생 점검, 계절별 음식개발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호 마을로 지정된 의신마을은 지난달 30일 오픈한 지리산 공기캔공장을 비롯해 지리산 역사관을 개관하고 태양광·소풍력·미니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3호 마을인 단천마을에는 상하수도, 마을안길, 화장실, 지붕개량 등의 기반시설과 소풍력, 미니수력, 작은 도서관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4·5호로 지정된 범왕·오송마을에도 신재생 에너지, 마을 오수맨홀 정비, 진출입로 및 주차장 변 펜스 설치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없는 마을 선포 2년 만에 화개골 5개 마을이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됨으로써 화개∼악양∼청암면으로 이어지는 청정 지리산 일원의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나아가 세계자연유산 추진 전망도 밝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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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4 [08:37]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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