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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백양더부살이' 만지도에 자생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발견
 
환경이슈신문 기사입력  2017/05/23 [08:24]

 

▲    <경남 통영 만지도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백양더부살이/사진=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희귀종 '백양더부살이'가 통영 만지도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통영시 산양읍 만지도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백양더부살이를 발견했다.

 

백양더부살이는 열당과에 속하는 높이 1030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수염뿌리가 쑥 뿌리에 기생해 살아가는 식물이라 '더부살이'란 이름을 얻었다.

 

1928년 전남 백양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된 후 멸종된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2000년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다시 발견됐고,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후 제주도와 전남 신안군 섬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백양더부살이가 발견되기는 통영 연대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자원조사를 하면서, 연대도에서 백양더부살이 자생지를 확인했다.

 

만지도는 국내 14번 째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 중인데다 바로 옆 섬인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연결되면서 탐방객들이 증가 추세에 있어 희귀종의 보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의 이승찬 소장은 "멸종위기식물로 자생지가 제한적인 만큼 보전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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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3 [08:24]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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