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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의 친환경 자원화 ‘신화창조’
환경개선 및 축산업계 경쟁력 청신호
가축분뇨 고형화 유기질 퇴비 생산
태조건설­ 케이티씨,비료 자원화 괄목
 
권병창기자 기사입력  2017/04/12 [13:42]


 고질적인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처리를 통해 국가경쟁력 기여는 물론, 축산업계의 지각변동을 이끌어 초미의 관심을 얻고 있다.

 

더욱이 수질오염원의 汚名으로 골머리를 앓던 가축분뇨가 비료생산 등 연구개발(R&D)에서 성공한데다 환경개선에 괄목할 성과를 이뤄 화제다.

 

실제로 국내 양돈업은 점차 대형화 또는 집단화되면서 이에 따른 분뇨 발생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이다.

 

이로 인해 악취문제와 수질 및 토양에 끼치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다.

 

연간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줄잡아 4천600여만 톤으로 돼지분뇨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이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으나 한 중견기업이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악취문제와 이를 자원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화제의 중견 건설사인 태조건설㈜(http://taejocon.com,대표이사 김효균)과 ‘녹색기술인증’에 빛나는 ㈜케이티씨(대표이사 황상구)가 새롭게 조명받는 대목이다.

 

마침내, 양사는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에 소재한 '광일농장'에서 배출되는 돼지분뇨를 무악취, 무분리, 무방류의 '환경기술(ET)'로 처리한데 이어 시설준공, 공장등록과 재활용 물질의 다양한 품질검사 및 승인을 거쳐 최근 '안성시'로부터 최종 ‘비료생산 사업자’로 등록됐다.

 

돼지분뇨 원수를 고체,액체로 분리없이 정화시켜 가스와 전기생산으로 악취를 제거하고, 잔존물인 소화액(액비)은 식물성 혼화재료와 교반시켜 전량 고형화한 뒤 물(水)을 소멸시키는 기법이다.

 

고형물은 1차로 ‘분퇴비’를 생산하고 2차로 탄화시켜 ‘숯가루’로 재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활용도의 다양화와 계절적 수요를 감안해 ‘펠렛형 고형연료’ ‘유기농 미네랄비료’ ‘토양개량재’ 등의 경제성 있는 재생제품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연구와 시운전 기간 농작물의 재배시험과 수확한 농산물의 성분시험도 완료한 상태로 재생상품의 판매,유통과 수요처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는 호평이다.

 

(주)케이티씨의 Bio 토미청비료에 대해 에이티분석센터(주)의 검사성적서 결과를 살펴보면, 비소(As)와 수은(Hg) 대장균, 살모넬라 등은 불검출로 분석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카드뮴, 납, 크롬, 구리, 니켈, 아연은 물론 질소와 인산, 염분 등이 기준치 이하의 정상수위로 분석됐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처리에 '공동자원화 사업'을 지원, 장려중으로 향후 ‘황금알을 낳는 환경기술’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환경부 역시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과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만큼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에는 적극 지원중이다.

 

그러나, 공법의 확실성과 수익성 부족으로 괄목할 역점사업은 제자리 걸음이나 중단되기에 이른 형국이다.

 

양돈농가와 양돈조합, 농업법인들도 마땅한 처리공법이 없어 고질적인 민원발생과 많은 분뇨처리 비용을 부담하는 실정이라 대안모색이 절실한 상황으로 자구책 또한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관련,양사의 벤처기술 관계자는 “공법과 처리 시스템이 적용되면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설 운영에서도 경제성이 확보되고, 준공뒤 최소 1년간은 시설운영을 지원해 시설의 성능을 보증하고, 축산업계나 발주자의 요구시 위탁운영도 가능하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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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2 [13:42]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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