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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하와이’-태국 파타야 해양휴양지

동남아 최대 파라다이스, 패러세일링 전율
바지선 오르내리며 무지개 낙하산 비행즐겨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7/01/18 [16:52]

‘동양의 하와이’-태국 파타야 해양휴양지

동남아 최대 파라다이스, 패러세일링 전율
바지선 오르내리며 무지개 낙하산 비행즐겨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7/01/18 [16:52]

 

동양의 하와이’‘타이의 리이에라로 회자되는 동남아 최대의 휴양도시-파타야(Pattaya).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45km 남짓 떨어진 파타야는 원래 이름없는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곳이 1961년 베트남 전쟁의 미국의 휴가병사들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하면서 아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탈바꿈됐다.

파타야 해변에는 고급 호텔과 방갈로, 레스토랑 등과 함께 밤에는 현란한 네온사인, 낮에는 하늘을 누비는 파라슈트와 윈드서핑 등이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리만치 아름답다.

 

이에 동양의 하와이또는 타이의 리비에라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다. 파타야 해변 앞바다에서는 해수욕장과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저녁노을이 사라진 밤에는 환락의 거리(walking street)로 변하며 밤낮으로 관광객이 찾아든다.

 

 

한국의 동해안보다 몇곱절 맑고 밝은 파타야 비치에서 수영을 즐기노라면, 가슴까지 시원하게 뚫리는 상쾌함을 엿볼 수 있다.

바다 한 가운데 계류된 200크기의 바지(barge)선에서 날아오르는 패러세일링은 가히 해상관광의 백미로 모자람이 없다.

 

쾌속 모터보트와 몇가닥의 굵은 선으로 연결된 낙하산에 몸을 장착하고, 바지선을 박차올라 20분 가량 100m 높이, 반경 500m 거리를 선회한 뒤 안착할 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사전 교육조차 필요치 않을 만큼 안전해서 모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동남아 최대로 또하나의 명성을 얻고 있는 파타야 해변을 벗어나 물보라를 일으키며 30분 거리를 40,50여 노트(knot)로 질주하다 보면 또다시 청정해역에 다다른다.

m의 바다 밑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의 쾌적한 해변에는 마치 분말같은 잔모래가 밀려들어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해양공원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태국 파타야=권병창 기자>

 

천년고도 방콕의 '에메랄드사원' 북새통

 

총면적 218,000,사각의 울타리 둘레만도 1,900m에 달해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에메랄드 왕궁은 방콕이 태국의 수도가 된 1782년에 축조됐다.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 왕과 대신들의 업무집행을 위한 건물, 왕실전용 에메랄드사원, 옥좌가 안치된 다양한 복고풍 건물로 이뤄졌다.

 

 

짜오프라야 강 서쪽 새벽사원에 인접한 곳에 위치한 톤부리왕조가 끊기게 되자 짝그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는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의 확립과 아유타아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건하고자 강 건너 현위치로 천도를 결심했다는 기록이다.

 

천도를 결심하자 왕은 즉시 명령을 내려 이곳에 왕궁을 건설하도록 한데 이어 1782년 왕궁 일부가 준공되자마자 바로 이곳에서 라마 1세대의 성대한 대관식을 거행했다.

왕궁의 북쪽에 위치한 에메랄드사원은 왕궁과 직접 연결된 통로가 있는 왕실전용 사원이며,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고, 경배하는 태국 최고의 사찰로 유명하다.

 

현지 에메랄드사원은 태국 전통 불교사원으로서 일반 사원과 달리 승방이 없으며, 경내에 머무는 스님 또한 없다는 점이 이채롭다.

 

왕족의 거주를 위한 궁전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건물을 가장 먼저 건축했는데,그중 제일 먼저 준공된 두 건물은 왕좌가 안치돼 있는 '두씻 마하 쁘라쌋''프리마하 몬티연'으로 기록된다.

이와같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에메랄드사원은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로 이어오는 이유중 하나이다.<태국 방콕=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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