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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행복한가게마라톤대회' 자웅겨뤄

미국 등 36개 나라 동호인 등 3,000여명 참가
행복한가게등 주최,국회 환경이슈신문 후원
15일 여의나루역 한강이벤트 광장에서 개최

권병창기자 | 기사입력 2016/10/20 [11:47]

'제5회 행복한가게마라톤대회' 자웅겨뤄

미국 등 36개 나라 동호인 등 3,000여명 참가
행복한가게등 주최,국회 환경이슈신문 후원
15일 여의나루역 한강이벤트 광장에서 개최

권병창기자 | 입력 : 2016/10/20 [11:47]


 이웃돕기 자선 마라톤대회가 한강수변과 쾌청한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한강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국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행복 동행’ 행사를 개최,성황을 이뤘다.

 

15일 국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행복동행은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 1,000여명과 다문화가족 ‘더사랑 걷기’ 2,000명 등 총 3,000명이 참가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베이비타임즈와 행복한가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와 환경이슈신문이 후원한 ‘국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행복 동행’은 80여만명에 이르는 다문화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행복 추구를 도와 이들이 명실상부한 ‘한국인’으로 한국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행복 동행은 제1회 다문화가족 ‘더사랑 걷기’ 겸 제5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로 구성됐다.

 

 

다문화가족 ‘더사랑 걷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친밀감을 높이고, 음악회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가족간 이해와 배려, 소통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기치로 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한강공원을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수려한 한강의 풍경을 맛보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국회를 견학함으로써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사랑걷기’는 여의나루역 한강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공원 국회방향 보행로를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코스 주변에 설치돼 있는 네일아트, 풍선아트, 음료, 간식 이벤트를 즐겼다.

 

국회의사당 의원동산 사랑재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국회 본회의장 참관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복한가게와 공동으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다문화가족간 자매결연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게 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는 2014년 하반기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는 1단체 1명 소외이웃 돕기 자매결연 운동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라톤대회에 30명 이상 신청하는 단체의 참가비 전액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종목은 △하프코스, △10Km, △5Km였으며, 각 종목당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시상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됐다.

 

행복한가게의 김제오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걷고 달릴 수 있는 것은 축복받은 것입니다. 축복받은 우리가 우리보다 조금 부족한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존중을 보인다면, 그들은 꿈과 희망을 가질 것이고, 또 우리 사회가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명한 경영을 위해 대회 운영에 대한 모든 사용지출 내역서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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