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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 풀하우스’ 모델하우스 불법운영
거제지역 불황속 분양 불투명, 공사는 잠정중단
거제시,시정명령 공문발송 방침,분양지연 불가피
고급주택 분양보다 부정대출 세간의 이목 더쏠려
 
허재현기자 기사입력  2016/10/17 [08:28]
▲     공사중인 현장에서 바라본 지세포항


 거제의 랜드마크를 꾀하며 성장가도를 잇던 한 향토기업의 작업공정이 다소 지연된 가운데 모델 하우스의 불법운영 등 흠결(欠缺)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산 46-6번지 일원에 미래개발()과 성지개발()154개 동의 고급 단독주택 지세포 풀하우스의 분양사무실을 오픈하고 실물 모델하우스에서 손님맞이에 나섰다.

 

하지만 손님들이 구경하는 실물 모델하우스는 지자체의 준공이나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물로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축물은 사용을 하면 안된다는 규정과 달리 건축법을 위반하고 있다.

 

분양사측에서는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실물 모델하우스를 먼저 구경시키고, 따로 마련된 분양사무실에서 분양에 대한 상담과 예약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준공이나 사용승인도 받지 않고 신축건물을  모델하우스로 불법운영중이다

 

일운면 소동리에 조성하는 거제 지세포풀하우스는 대지면적 약 99,900, 계약면적 165.714~179.575154가구의 주택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미래개발()1단지 94개동, 성지개발()2단지 60개동을 맡고 있으며, 시공은 ()대명토건이 맡아 공사중이다.

 

현재 분양중인 지세포 풀하우스 공사현장은 실물하우스 2개동만 먼저 짓고 나머지는 분양을 한 후 진행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분양광고에는 바다가 보이는 상위 1%를 위한이란 문구와 함께 지중해풍 전망으로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고급주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가 않은 듯하다. 현재 지자체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예약신청만 일부 예약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물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것은 건축법에 위배돼 현재 거제시 담당부서에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차후 분양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조짐이다.

 

또한 시행사들이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이 부정대출 의혹을 받고 있어 지역의 관심거리로 전락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지도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     현장입구에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장 입구에서 만난 시공사의 관계자는 현재 시행사에서 자금 흐름이 원활치 않아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내년 초반에야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분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공사가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7월부터 분양홍보를 시작했으며, 각종 일간신문과 지역신문에 대대적인 분양광고를 실었었다. 이젠 분양보단 시행사의 부정대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하마평이 더 커져버린 지세포 풀하우스의 잇단 악재에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바랐다.

 

거제시에서는 불법으로 사용한 모델하우스에 대해 어떠한 조치와 처벌이 내려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허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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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7 [08:28]  최종편집: ⓒ hki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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