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9일 게시판을 통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6개 건설사 총 4,438세대 중 1,440가구가 미분양상태라고 밝혔지만 엉터리 정보공개 자료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거제시에서 분양하는 6개사는 포스코A&C도뮤토, 현산아이파크2차, 벽산엔지니어링 솔렌스힐,영진자이온,대우건설푸르지오,라푸름,거제오션파크자이 등 이다.
포스코A&C도뮤토는 지난 4월3일 모델하우스 오픈 총 518세대, 249세대, 분양률48%.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는 지난 5월22일 모델하우스 오픈 총 1,279세대, 분양951세대, 분양률74.4%, 벽산엔지니어링 솔렌스힐은 지난5월23일경 모델하우스 오픈 총 345세대, 분양245세대, 분양률71%, 대우건설센트럴푸르지오 지난6월12일 모델하우스 오픈 총1,164세대, 분양868세대,분양률 74.5%,거제오션파크자이 지난 8월28일 모델하우스 오픈 총 783세대,분양514세대, 분양률 65.6%라고 시에 분양결과를 내놓은 상태이다.
이를 분양대행사 관계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니 “영업상 분양이 잘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판단되게 부풀려져 있다”면서 “실제로는 분양사간 내부 분양률은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고 말한다.
관계자가 말하는 실제분양률은 A건설아파트 65%, B건설아파트 40%, C건설아파트 55%, D건설아파트 30% 라는 비공개 통계가 있다고 한다.
거제에 아파트 분양이 과잉상태로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의 47.5%정도 남아 있어 아파트공급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기현상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따라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여파가 최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현대힐스테이트와 코오롱으로 불똥이 옮겨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협성휴포레는 총601세대중 54세대만 분양되자 시행사인 협성건설이 분양을 포기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일렬의 사태를 지켜 본 부동산 전문가는 “과잉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원룸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새 아파트로 갈아탈 준비를 하는 분양자들마저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지 못해 이중고에 시달릴 것으로 본다”하고 “월급으로 신규 아파트 중도금을 내는 봉급생활자의 고충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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