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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주민들과 교통, 소음, 분진으로 끝없는 ‘마찰’

아파트입구 도로변 대형트럭과 불법주차차량으로 몸살
철거된 비산먼지방지시설 재설치는 안중에도 없는 듯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5/06/12 [11:20]

포스코건설, 주민들과 교통, 소음, 분진으로 끝없는 ‘마찰’

아파트입구 도로변 대형트럭과 불법주차차량으로 몸살
철거된 비산먼지방지시설 재설치는 안중에도 없는 듯

허재현기자 | 입력 : 2015/06/12 [11:20]
▲   아파트입구 교차로 부분을 대형트럭이 진입을 위해 가로막고 있어 교통이 통제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거제시 상동동에 건설 중인 포스코건설의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이 주민들과 끝없는 마찰을 보이고 있어 민원발생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어 서로 속수무책이다.
 
오전 9시경 이곳을 지나던 중 벽산2차아파트 거주자와 포스코건설사 측의 관계자가 서로 다투는 모습이 포착 되었다.
 
민원발생의 요지는 아파트 진입로 입구에 대형트럭들이 차선의 구분도 없이 도로를 점거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도로통행의 불편함이 극에 달해 분쟁이 시작 되었다.
 
▲     주민들의 불편함은 안중에도 없는 듯 포스코건설이 도로를 수시로 점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트럭들 뿐만 아니라 도로변에 불법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또한 이곳을 지나는 교통에 방해를 주고 있으나 쉽사리 해결이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으며 비가 오는 날에는 아파트 인근 도로는 아예 대형차량들의 주차장으로 변하는 모습도 수차례 목격이 되었다.
 
또한, 공사과정 중 비산먼지발생 저감시설에 속하는 방진시설을 철거한 후 다시 재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안일함을 보여주고 있어 방진시설보다 높은 위치에서 진행 중인 토목공사는 많은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시설은 갖추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었다.
 
▲   설치된 옹벽위로 방진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비산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책은 없는 듯하다.

당연히 하여야 하는 시설을 갖추지 않으니 주민들과의 분쟁은 계속 될 것이며 건설사의 현명한 대처만이 민원해결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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