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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환경위성으로 대기오염 감시한다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2/05/29 [19:06]

세계최초! 환경위성으로 대기오염 감시한다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2/05/29 [19:06]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환경위성’을 쏘아 올릴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환경 감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지구환경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 발사를 목표로 동북아 및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위성개발을 추진 중에 있는데 과학원에서는 올해 안으로 해외공동개발업체를 선정하고 2015년에는 환경위성본체 제작 및 지상국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개최된 전지구위성관측위원회(CEOS), 유럽지구과학총회(EGU) 등 권위 있는 미국‧유럽 위성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환경위성 성능·규격을 마련하고 객관성‧투명성을 높이는 등 본격적인 환경위성개발 단계에 진입한 상태이다.

▲     © 환경이슈신문

특히 지구환경위성은 '세계 최초의'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데  2020년 이후에는 미국, 유럽과 함께 지구 전역의 주요 지역 대기환경을 동시에 감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경부는 환경위성의 도입으로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및 대기환경 변화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한반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과학원 관계자는 “지구환경위성은 세계 최초로 발사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성공적으로 발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적인 기후변화 협력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첨단 국가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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