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내 생애 최고의 날

제40회 성년의 날 기념식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2/05/21 [18:52]

내 생애 최고의 날

제40회 성년의 날 기념식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2/05/21 [18:52]

▲     © 환경이슈신문


통영향교는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주최하고 (재)통영향교(전교 최창모)가 주관하여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과 초청내빈, 지역 유림 등을 모시고 우리나라 전통 삼가례의 형식으로 성년례 행사를 거행했다.

 

성년의 날은 성인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긍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최창모 통영향교 정교는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은 미래를 위해 실력을 연마하고 새로운 것을 연구해야 하는 진지함과 성스러움이 있는 젊은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김동진 통영시장은 성년의 날은 세계 각 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 통과의례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성인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며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문화․해양․관광 통영 건설에 오늘 이 자리의 청소년들이 큰 역할을 맡아 줄 것과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자는 관(건)을 쓰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 어른의 복식을 하게하고 큰손님(성년식을 주관하는 학문과 덕망 높은 어른) 앞에 나아가 절을 하며 초례상을 들여 술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등 고대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던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의 예를 갖추는 의식을 행하였다.

 

성년의 날을 맞아 성인이 된 청소년들이 오늘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문인 ‘관’의 예식을 통해 미성년의 마음가짐은 버리고 자부심과 책임과 있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당당하고 활기차게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