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태풍 ‘다나스’ 내습 때 많은 비가 내리지 읺았음에도 장평지역은 침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를 두고 고현항 재개발사업에 대해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등의 말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폭우로 인한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풍 ‘다나스’ 내습 때에는 고현항 재개발사업 부지 내 배수펌프장 연결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였지만 이번에는 배수펌프장 연결 공사가 마무리 된 후라 그 실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보여진다.
고현항 재개발공사를 맡은 부강건설 관계자는 “고현항 사업부지 인근 장평동 일원에 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가 발생하여 재발 대책으로 당초 배수펌프장 유입수로의 관경을 D1200mm에서 D1500mm로 변경하여 더 많은 허용 통수유출량(통수성)을 확보하여 침수 방지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시간 당 90mm의 폭우가 쏟아져도 충분히 배수펌프장이 제 기능을 발휘 한다”며 “고현항 재재발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 붙였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2015년 6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5년 9월 1 단계사업 착공 이후 3년 만인 2018년 10월 1 단계 사업이 준공되어 공공시설물인 배수펌프장과 해양파출소가 거제시와 해양경찰서로 각각 기부채납 됐다.
하지만 고현항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말끔히 해소가 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시민들은 침수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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