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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30년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2030년 장기적 공원녹지 계획안 수립, 의견청취로 합리적 대안 마련

김현지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08:34]

진주시, 2030년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2030년 장기적 공원녹지 계획안 수립, 의견청취로 합리적 대안 마련

김현지기자 | 입력 : 2019/08/29 [08:34]

진주시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30 진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수립용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시의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 중인‘2030년 진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하기에 앞서 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진주시는 2018년 8월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진주시의 대응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공청회에서 정재민 진주부시장은“도시공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원녹지의 장기적 미래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하여 도심 열섬화,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시민 편의를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최적의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날 공청회는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이용 주민, 공원녹지·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 의원 등이 참석해 진주시 공원녹지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다각적으로 접근하면서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편 진주시의 구역면적은 712.94k㎡(서울시 605.24㎢)에 산림면적은 416.7㎢ (시면적의 58%)이며, 공원면적은 45㎢(산림면적의 10.2%)으로 시는 자연공원 1개소, 도시자연공원구역 2개소, 생활권공원 145개소, 주제공원 19개소 등 총 167개소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현재 21개소, 8.64㎢ (8,643,941㎡)로 이 중 사유지는 전체 부지면적의 75%에 달하는 6.5㎢(6,505,253㎡)를 차지하고 있어 2020년 일몰제 시행에 따른 공원 해제 시 난개발과, 주요도심 산지형 공원, 등산로 등 시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체 공원녹지의 장기적 정책방향 수립과 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우선관리지역 선별,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해 왔으며, 공원녹지가 심신 휴식, 야외활동, 주요 경관 제공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공감대 형성과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청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출하고 싶은 시민은 당일 배부된 의견서에 의견요지를 작성하여 시청 공원관리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청회 이후에도 관련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30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은 공청회를 통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경상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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