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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환경미화원 실사 모형 설치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07:48]

부산진구,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환경미화원 실사 모형 설치

허재현기자 | 입력 : 2019/08/16 [07:48]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13일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환경미화원 실사 모형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2018년 무단투기 신고건수는 4,987건으로 처리량은 6,087톤에 이른다. 구는 지속되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환경미화원 실사 모형 설치라는 이색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존의 딱딱한 경고 문구 대신 실제 미화원들의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방식이다.

환경미화원 실사 모형은 친근한 모습으로 제작되어 동별로 선별된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개소에 우선 배치되며, 배치 장소의 무단투기가 근절될 경우 다른 투기지역으로 이동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시민주권 사람중심’이라는 구정 방향에 맞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라며“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무단 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시범 운용 후 확대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단속반 운영,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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