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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성황리 개최

6.14 ~ 15일 축제 속의 축제 이순신 승전거리 운영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9/06/16 [09:41]

“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성황리 개최

6.14 ~ 15일 축제 속의 축제 이순신 승전거리 운영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9/06/16 [09:41]


 거제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대첩' 427주년을 기념하는 ‘제57회 옥포대첩축제’가 거제시 주최, 거제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옥포수변 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사내용이 전년도 5개 분야 25종에서 올해 7개 분야 41종으로 크게 확대하고, 정적인 행사명인‘제전’을 동적인 ‘축제’로 변경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축제장소도 옥포수변공원으로 변경하여 개최하였다.

 

 14일 첫째 날에는 ‘봉화&옥포해전 재현’, ‘옥포해전 승전축하 건배’, 전쟁 승리의 비밀이 담겨있는 ‘신호연 전시회’,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왜란의 흔적을 담은 ‘임진왜란 흔적 사진전’, ‘임진왜란 학술세미나’와 어린이를 위한 ‘왜군을 물리쳐라’등의 체험놀이가 진행되었다.

 

 15일 둘째날은 기념식을 시작으로‘글로벌 평화·나눔 걷기대회’, 이순신 장군의 전투현장에서 전해듣는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해상투어’, 거북선과 판옥선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24반의 무예 시범’, 거제의병 행렬이 포함된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재현되고 ‘시극공연’, ‘평양민속 예술단 공연’등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 이순신 장군의 승리 사실을 선조임금에게 보고하는 승전 보고가 추가되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개최하는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와 사전행사로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개최하는 ‘옥포대첩 골든-벨을 울려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2회 어린이 전국 동요대회’가 개최되었고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이순신 장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놀이인 ‘옥포대첩 With Youth’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그리고 축제 속의 작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이순신 승전거리에는 프리마켓과 각종 체험부스 운영, 택견, 마술이 포함된 버스 킹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특히 천하장사 이태현, 거제시청 소속 여자씨름단과 콜핑 씨름단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씨름대회’와 사인회, 즉석 씨름대회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400년 전 옥포만에서 울려 퍼졌던 충무공과 우리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25만 시민 모두 미래의 평화로운 삶과 희망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갑시다. 평화의 도시 거제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장 전반을 돌아보고 직접 참여한 변시장은 “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지역주민, 언론인, 행사참여자, 시 관계자, 삼성과 대우, 농협 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옥포대첩축제가 자랑스러운 거제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의 발전을 더욱 계승·발전시키는 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작년과 달리 행사내용이 알차고, 특히 옥포수변공원으로 장소가 변경되어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옥포대첩 축제가 학생들의 역사지식 함양은 물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은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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