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걷고 싶은 부산, 도로명에 이야기를 입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9/06/16 [09:36]

걷고 싶은 부산, 도로명에 이야기를 입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9/06/16 [09:36]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소확행 사업 일환으로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1천 3백 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명의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여행 책 발간했다.

 

 책에는 부산시의 주요 도로명의 유래와 관련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가 있는 ‘태종로’를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이자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인근에 있는 ‘비프광장로’, 구포장터 3.1 만세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구포 만세길’, 바닷가 위의 절 해동용궁사가 있는 ‘용궁길’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50개 주요 도로명의 유래와 함께 주변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와 도시철도, 시티투어 노선도, 갈맷길 코스에 대한 정보도 담아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 앞부분에는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설명해,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도로명주소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 북이 도로명에 대한 친근함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께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도로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북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티투어·관광안내소와 시 및 각 구·군 민원실에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부산시청 홈페이지>전자책(http://book.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