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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청신호

기존 부지 내 시설집약과 지하화로 근원적인 악취제거 및 상부 공원화로 친환경 개발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9/06/06 [10:24]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청신호

기존 부지 내 시설집약과 지하화로 근원적인 악취제거 및 상부 공원화로 친환경 개발

허재현기자 | 입력 : 2019/06/06 [10:24]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5일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사상구에 위치한 기존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분뇨처리시설, 1973년 건립)를 철거하고, 시설 집약된 분뇨처리시설(2,500㎥/일)을 모두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며 2020년 착공, 2023년 완공 계획으로 약 1천1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기존 분뇨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안정성 저하, 환경오염 가중 등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며, 인근 주민들은 악취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2017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결실을 보게 됨으로써 이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적기 추진을 위한 큰 고비를 넘은 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시설로 건립, 향후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친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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