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는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최열 공동대표, 이미경 상임이사, 지현영 사무국장과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은 소장, 라정일 센터장, 권설아 지역사회생활안전연구팀장, 안용천 연구지원팀장, 임동균 위기관리 레질리언스 팀장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를 국민 생활 안전 영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국민생활위기’로 상정하고, 공동학술세미나, 포럼, 교육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최열 이사장은 “미세먼지문제는 매년 심각해진다.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서 미세먼지를 국가 위기문제로서 국가위기관리연구소과 함께 연구한다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재은 소장은 “환경운동과 위기관리는 ‘안전’과 아주 밀접한 문제이다. (초) 미세먼지는 향후 사회적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항이기 때문에 함께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재난/생활안전/범죄위기 등과 함께 미세먼지문제를 국민생활위기로 상정하고 지속적해서 연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2006년 창립하였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기관리학 전문 연구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거점 국립대학교 연구소로서 위기를 정의하고 대안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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