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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및 코로나19 이후 시대, 재외공관장들 ‘디지털 공공외교 체계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다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12/03 [15:03]

코로나 및 코로나19 이후 시대, 재외공관장들 ‘디지털 공공외교 체계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다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12/03 [15:03]

외교부는 2020년 재외공관장회의 셋째날인 12.2.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주제토론을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외교환경에 전환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은 외교의 전장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고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적 전환에 발맞춰 우리의 디지털 외교 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세계 62곳의 재외공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공공외교 성과를 도출한 주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 전략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모두발언에서 디지털 공공외교는 창의적 실험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외교분야로서, 특히 한류와 K-방역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친한네트워크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외부전문가인 해외문화홍보원 박병규 해외문화홍보콘텐츠 과장을 초청하여, 해외 대중 대상 파급력있는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프랑크푸르트 속 작은 한국 (Korea in Frankfurt)’영상제작, ▴경제중심지인 현지의 특성 및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을 연계한‘기후변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수소자동차’영상 제작 등 현지맞춤형 활동을 소개하였다.

이어, 공관장들은 자유토론에서, 각 공관의 디지털 공공외교 사례들을 공유하고, 디지털 공공외교 관련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온두라스대사관의 ‘e-sports 사이버 페어’ 개최, 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관의 ‘Korea Festival’의 성공적 온라인 개최, LA총영사관의 ‘한국전쟁 발발 70주년’기념 영상배포 등 급변하는 디지털 공공외교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오늘 토론에서 디지털 공공외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업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디지털 공공외교 역량 및 자원 활동, ▴현지 맞춤형/현지인 참여형 소통과 활동, ▴자체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디지털 외교환경에서 직면하는 공통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내년 신규사업인 ‘디지털 플러스 공공외교 사업’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공공외교 역량과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에도 디지털 매체와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문화와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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