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오후 1시부터 내황초등학교 일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공공기관 만으로는 아동학대를 발견하기가 힘들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캠페인에 앞서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센터 1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유형과 사례, 위기아동 신고 방법 등 교육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혜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접할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주민들이 위기아동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동민 35명으로 ‘반구1동 아동학대예방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견과 신속한 주민 신고를 위해 캠페인과 교육,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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