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정의당대표)의원실에서 주최한 동물보호단체와 전국육견협회 및 대한육견협회간 3자 간담회가 불투명한 개최의혹으로 한때 승강이를 벌여 구설수에 휘말렸다.
문제의 발단은 본지 취재진이 최근 정의당의 이정미대표실로 관련 간담회 개최건에 문의한 바, “회의 개최는 28일이고, 당대표의 참석은 불투명하다"고 안내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오후 2시 제3간담회실 회의개최에 앞서 해당 사안에 대한 확인과정에서 박모 비서의 몰염치한 행태가 돌출되며 흥분한 기미가 역력했다.
더욱이 1차 해당 의원실에 대해 이미 질의한데다 간담회 실에서의 즉흥적인 비공개를 운운하는 엠바고를 두서없이 내뱉으며, 문밖으로 나가라는식의 추태를 보이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취재진이 해당 의원실에 항의성 통화에 수신자는 사과여부는 답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만큼 해당 내용을 보고하겠다며 애써 말을 아꼈다.
이같은 상황에 취재진은 통화자에게 관련 사안을 전달후 해명성 또는 항변에 대해 촉구했으나 3시 현재까지 납득할 만한 연락은 없는 실정이다.
이와관련,국회출입기자협의회의 권혁중회장은 “엄연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취재기자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상황은 ‘정의당이 정의롭지 못한 정의’”라고 힐난했다.
권 회장은 이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육견인과 동보단체와의 간담회를 주재하는 모양새가 정작 투명성은 물론 객관성 결여에 ‘흠결’로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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