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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시행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9:58]

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시행

허재현기자 | 입력 : 2020/07/03 [19:58]

[환경이슈신문=허재현기자] 기장군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지방으로 확산 되고 있음에 따라 7월 2일 군수지시사항으로 현재 기장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 공공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는 무기한 전면 중단토록 하였으며, 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기장군이 운영하는 도서관(7개소)을 제외한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절학교 시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학부모의 호응이 좋은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등 8종 17과정의 모든 교육이 잠정연기 또는 취소된다.

기장군수는 "시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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