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육성한다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시범사업·기술개발 등 본격 착수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06/30 [10:56]

수열에너지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육성한다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시범사업·기술개발 등 본격 착수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06/30 [10:56]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수열에너지를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6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건축물의 냉각탑이 필요없게 된다.

지난해 10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하천수도 수열에너지에 포함되어 수열에너지 확장성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그간 수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해수(海水)의 표층열을 변환시켜 얻어지는 경우에만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았다.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 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 계획을 담았다.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확산도 기대된다.

아울러 ①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 ② 제도개선, 도시계획연계사업 강화 등 수열활용 기반조성, ③ 기술개발, 사업지원단 운영, 지자체 홍보 등 시장확산 지원 등 3대 세부추진전략으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춘천 등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아직은 생소한 하천수·댐용수·원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열에너지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소양강댐을 활용하여 강원도 춘천에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공급규모 16,500RT)으로 이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타워(3,000RT)의 5배가 넘는 규모다.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열교환기·압축기 등 주요 선진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R&D)를 산업통산자원부와 협업하여 올해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수열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연내 기업·학계·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열사업 지원단'을 구성하여 정책·기술 자문, 기업교류 등 수열에너지 확산을 밀착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 및 신축 공공건물에 대한 수열에너지 적용 가능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수열홍보관 조성 등을 통해 수열에너지의 잠재수요자의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공개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수열에너지가 재생에너지 시장의 효자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이 민간부문 활용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열에너지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녹색산업의 새로운 축이자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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