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도색작업 "친환경제품"이라도 시설은 갖추어야...

시행사는 돈만 줄뿐 불법 도색작업은 알바 아냐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5/10/21 [15:02]

스프레이도색작업 "친환경제품"이라도 시설은 갖추어야...

시행사는 돈만 줄뿐 불법 도색작업은 알바 아냐

허재현기자 | 입력 : 2015/10/21 [15:02]

   

▲  인근 아파트 주차장의 주차차량을 비닐로 보양을 해놓았다.  주민들은 업체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거제시 옥포동 527-8번지에  오피스텔 78세대를 신축중인 까멜리아 힐 오피스텔 현장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법 규정을 어기고 스프레이도색 작업을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오전부터 작업이 진행된 스프레이 분사방식의 도색작업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의 주차차량과 대로변에 주차중인 차량들은 페인트의 분진 피해를 막기 위해 비닐로 차량을 보양해 놓고 있었다.

 

하지만 미쳐 비닐 보양을 하지 못한 차량은 페인트로 인해 차량면이 날라든 페인트로 인해 오염되어 있었다. 차량 소유자는 차량의 페인트 제거작업을 위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도색업체측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서로 협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었다.

 

업체 관계자는 롤러 작업으로 도색작업을 할 시에는 밑으로 떨어지는 페인트 입자가 굵고 사방으로 튀어 스프레이 분사보다 오히려 피해가 크다며 스프레이분사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으로 인증 받은 수성페인트를 사용하고 있어 몸에도 해롭지 않다고 어필 하였다.

 

▲     건물외벽 로프에 메달려 위태롭게 스프레이 도색작업을 하는 작업자가 위험천만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서는 스프레이 분사방식의 작업을 규제하고 있지 않으나 도색 시에는 페인트의 비산을 막기 위해 방진시설 등의 시설을 조취한 후에 도색 작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현재 이 현장은 법 규정을 어긴 것으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도색업체의 변명은 본인들 작업의 편리성을 위한 것일 뿐이지 민원인들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거제시 환경과에서는 스프레이 작업의 불법·합법을 떠나서 그에 따른 시설을 갖추었는지의 적법성만 따질 뿐 현장 확인 후 법에 따른 적법한 조취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주민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용하는 페인트 도색작업을 할 시 페인트 날림을 막기 위한 방진막 설치 등 대기환경오염 저감대책시설을 설치하고 작업을 해야 함을 명심하고 차후에는 페인트도색 작업 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아무리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도 사람이 흡입하면 그만큼 인체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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