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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에 민간전문가 임용

의사 출신 김두환 前 메디게이트 기획팀장, 공공기관 정부헤드헌팅 발굴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05/25 [14:59]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에 민간전문가 임용

의사 출신 김두환 前 메디게이트 기획팀장, 공공기관 정부헤드헌팅 발굴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05/25 [14:59]

개방형 직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2급)에 의사 출신 의료 빅데이터 분야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도 시범운영하던 정부헤드헌팅을 올해 본격 확대 추진한 이후 발굴된 공공기관 정부헤드헌팅 첫 사례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김두환(남, 42세) 전(前)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 '메디게이트' 기획팀장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빅데이터센터장에 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도입 이후 현재 총 45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빅데이터센터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영역을 발굴‧신규 구축하고 분석 지원하며,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전문위원단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김두환 센터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약 15년간 의료기관 및 민간 기업을 거치며 임상 경험을 쌓은 후 의학전문기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2016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병명을 입력하면 합병증 진행 정도를 알려주고 적절한 치료 약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 메디게이트 기획팀장으로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분석, 시각화 업무를 담당했으며, 환자 표본 데이터 기반 처방정보 서비스인 '닥터게이트'를 출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인사처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새로운 활용영역을 발굴하고 의학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할 적임자로 김두환 센터장을 발굴했다. 김 센터장은 "공단 빅데이터가 공중보건 향상과 예방의학 연구에 유용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관섭 인재정보기획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에 의학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가 영입됐다."며, "인사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 낼 민간인재가 공공영역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개방형 직위까지 정부헤드헌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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