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군산 직도 인근 해역에서 다이빙하시면 안돼요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최초로 지정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20/01/23 [15:23]

군산 직도 인근 해역에서 다이빙하시면 안돼요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최초로 지정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20/01/23 [15:23]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월 22일(수) 전북 군산시 직도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56km)까지 해역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지정된 직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은 공군사격장으로 활용되는 해역으로, 1년에 약 220일간 진행되는 사격훈련에서 발생하는 불발탄 등이 있어서 다이버의 안전이 우려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공군?해경 등의 요청에 따라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예고(2019. 12. 6.~25.)를 거쳐 확정하였다.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스킨다이빙과 스킨스쿠버 등 수중레저활동을 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안전한 수중레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초로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지정하였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수중경관 발굴 등 수중레저활동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