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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끝판왕! 연극 '룸넘버13'

대학로 콘텐츠룸(KONTENTZ ROOM)에서 오픈런 진행중

환경이슈신문 | 기사입력 2019/11/18 [07:27]

코믹 끝판왕! 연극 '룸넘버13'

대학로 콘텐츠룸(KONTENTZ ROOM)에서 오픈런 진행중

환경이슈신문 | 입력 : 2019/11/18 [07:27]

연극 '룸넘버13'이 겨울을 맞아 인기리에 공연중이다.

웨스트민스터 호텔 613호.

연극은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 야당 총재비서 '제인'이 호텔방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다. 부적절한 관계로 어렵게 만난 두 사람이 기쁨의 인사를 나누려던 찰나 발코니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게 되는데 위태로운 장면들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특히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이 공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집중도가 높다. 여기에 더해 인물들의 거짓말이 교차되며 매 순간 가쁘게 진행되는 극은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은 배꼽을 부여잡는다.

'룸넘버 13'은 연극 '라이어' 시리즈와 '오!브라더스'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야심작이다. 유쾌한 웃음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991년 영국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08년 초연 이후 서울 및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금요일 5시, 8시), 주말 오후 3시,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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