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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목, 안전과 환경 ‘뒷전’ 지도·단속 절실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폐기물관리 소홀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3/03/31 [10:10]

(주)청목, 안전과 환경 ‘뒷전’ 지도·단속 절실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폐기물관리 소홀

허재현기자 | 입력 : 2013/03/31 [10:10]

경남 거제시 상동동 독봉산 웰빙공원 인근에 도심형 전원주택조성 현장에서 안전과 환경을 뒷전으로 미룬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관련 기관의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    안전시설 및 안전장비가 너무도 허술해 보인다.     © 환경이슈신문



현재 해당 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가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위험스런 모습을 연출하며 작업을 하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더욱이 해당 현장 건축물 1층은 물론 대부분의 근로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그 누구도 안전모를 착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작업에만 열중했다.
 
이처럼 모든 근로자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평소 안전의식 수준을 가늠케 했으며, 관련 기관의 지도와 단속은 멀기만 해 안타까움이 앞섰다.

 

▲   안전모 미착용 및 안전고리등의 장비가 갖추어져 있지않는 모습     © 환경이슈신문
▲    © 환경이슈신문



설상가상, 지난 27일에는 고현동 인근 공사현장에서 추락사하는 사건도 일어나 더욱더 안전에 대해 건설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형식적인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공사 ㈜청솔 관계자는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교육 시키고 있다”며 “현장 확인 후 즉시 조치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    소량이지만 저감시설없이 방치보관중이다.      © 환경이슈신문


 
이와 함께 해당 현장은 선별해야 할 건설폐기물을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아무렇게나 보관하고 있어 환경의식 부족이 역력히 드러나 보였다.
 
거제시에서 가장 비싼 고가 주택 중 하나이지만 고급스런 설계와 유용한 테라스 덕에 초기 계약률이 80%를 넘겼다. 여기에 걸맞게 안전과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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